안그래도 술을 즐기는데 방학동안 술만 먹은 것 같다.
특히 홈플러스에 다양한 맥주들을 파는데 내가 좋아하는 독일 필스너 계열의 맥주들이 몇개 있어서 완전소중 ♡
가운데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흑맥주 이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는 둥클래스 계열을 선호하지만 너무 거품이 진득하고 달달한건 사절이라 기네스는 좋은 점수를 못주겠다.
그나마 괜찮았던 맥주는 벡스 다크정도? 알콜 도수가 6.5%인 레페는 실망이었고, 하이네켄 다크는 카라멜 향이 강한 특이한 맛을 냈지만 가볍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왼쪽은 필스너, 바이젠 일반 라거계열이 섞여있다. 먼저 크롬바커는 대표적인 필스너 맥주로 독일에서 가장 대중적이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았다.
호가든 옆에 있는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맥주는 생소한데 크롬바커와 마찬가지로 필스너 맥주이며 생산지가 체코이다. 체코 맥주는 먹어볼 곳이 몇군데 없는데 그나마 강남에 있는 체코 프라하는 실망스러웠다. 맛은 크롬바커보다 깊이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청량감이 덜하다. 우르겔이라는 말이 Original 이라는데 원조라는 기대를 가지면 약간 실망스러울 듯 하다.
호가든은 바에가면 자주볼 수 있는 맥주로 바이젠 계열인데 밀로 만들었기 때문에 순하고 목넘김이 좋아 가끔 마시면 괜찮지만 거품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청량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포엑스 엑스포트는 라거계열. 어차피 필스너도 라거계열이기는 하지만 그건 발효과정을 넓게 본 개념이고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맥주들이 라거계열 맥주이다. 맛은.. 호주 음식중에 그다지 맛있는걸 못봤다. -_-
아이스하우스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아이스 맥주의 라거계열이다. 버드와이저에서 나오는 버드아이스와 비슷한데 아이스하우스가 좀더 비싸다 -_-
굳이 아이스맥주라고 해서 별다를 것이 없는게 도수가 약간 높고 맛이 깔끔할 뿐이지 맥주를 개봉하고 약간 식으면 맛이 일반 맥주와 차이가 없다.
그래도 일단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맥주들을 꼽으라면 이정도...
사실 기네스보단 벡스 다크로 바꾸고 싶다. 단지 가격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_-
그리고 얼마전에 일본을 다녀온 철민이가 면세점에서 사온 사케. 금박이 들어있어서 몸에 좋다고 하는데 뭐...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맛은 좀 달달한 편이다.
사케는 대중적인 것들만 먹어봐서 맛을 평가하기가 좀 뭣하지만 이 술은 실속이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나라 술로 따지면 매취순과 매취순골드의 맛은 차이가 없고 단지 비싸다는 정도?
술자체의 맛은 대중적이지만 금박이 있어서 비싼듯 했다.
조금 아쉬어서 먹어준 술은 가케이칸(월계관)의 나마죠조. 차게마시는 청주로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가열처리를 안하고 숙성시켜서 약간은 가벼운 편이다.
사실 저렴한 네그로 와인한병, 딤플한병 그리고 굴러다니는 국산 주류는 그냥 귀찮아서 패스했다.
앞으로 먹어보고 싶은 맥주는 듀벨과 바슈타이너 그리고 벡스정도?
기회가 된다면 사케쪽에 준마이다이긴죠나 돈없으면 죠센다루사케나 한병 사서 마시면 좋겠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