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투다리

주절일상 | 2006/02/23 10:24 | Dr.Yeom

몇몇 경희대생에게 아주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던 마을 앞 투다리.

나 역시 오랫동안 학교를 다닌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가게 주인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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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입대하는 사현이가 학교에 휴학계를 내러 온김에 마을에서 술 한잔하고 2차로 투다리에 갔다.
약간 나이드신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듯 했는데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생이 들락날락 하는 것을 보니 오픈한지 얼마되지는 않은 듯하다.

전에 주인장분의 상어새끼같은 삼치구이를 기대하지는 않았고 꼬치만 주문했으나 주인이 바뀐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양은 여느 학교앞 술집이 그렇듯이 푸짐했지만 재료가 싱싱하지 못한 탓인지 손질이 서투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닭에서 비린내가 나고 너무 태웠다.

만약 삼치구이를 주문했으면 더욱 실망했을 터...

음식을 남기고 술도 1병만 먹은 뒤에 일행들 모두 나왔다.

추억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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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10:24 2006/0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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