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사진은 두 가지로 나눠진다.
기록성과 예술성.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한 가지가 더 추가되는 것 같다.
'과시성'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생산하고 있다.
기자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예술가는 현실 뿐 아니라 이상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
취미로서 사진은 기록적인 성격이 강하다.
물론 좀 더 예술적인 느낌으로 접근하고 아마추어 작가로 발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보면 적지 않은 수가 장비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들이 찍어내는 사진들은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의도를 전달하지 못하고, 잘 찍은 사진을 모방할 뿐이다.
과도한 후보정을 통해 모두가 칭찬하는 사진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자기 과시의 이상이 될 수 있는가?
사진은 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담는 것이다.
다른이의 눈에 보이는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없는 것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