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6-01-25 16:27:04]

19일 환매분 포함..본격 환매시작 우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최근 대규모 폭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가 하루만에 4천억원 이상 감소했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는 32조724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4천258억원이 감소했다.

이날 수탁고 감소는 4영업일 전인 지난 19일 이뤄진 환매요청분이 결제된 데 따른 것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계는 이에 따라 올들어 하루 평균 수탁고 순증 규모가 1천600억원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19일 하루 환매신청 규모는 6천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수탁고 집계분의 경우 유입규모는 줄었지만 증가세 자체는 유지했으나 이날은 수탁고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9일 이후 본격적인 환매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19일 환매자금은 주로 법인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보다 하루 또는 이틀 늦게부터 환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25일에는 환매요청 규모가 상당히 진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주식형 수탁고의 경우 지난해 12월22일 461억원이, 11월 4일과 9일에도 각각 144억원과 4천196억원 정도가 감소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특정 사모펀드가 해지되거나 특정 펀드가 혼합형으로 분류 기준을 바꾸면서 발생한 것이어서 이처럼 환매에 의해 감소가 이뤄진 것은 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가 본격화된 지난해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잠시동안의 조정에 이정도면 도대체 불황이 찾아올 때 얼마나 큰 동요가 있을런지...

19일이면 소폭 기술적 반등기간인 데다가 개인이 환매한 20, 21일은 손절에 가깝다. 환매금 지급일인 25일~27일 재투자를 한다해도 수수료를 따져보면 거의 비슷하거나 손실일텐데 말이다.

미국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는 마인드가 절실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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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16:42 2006/0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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